서번트 증후군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특정 영역에서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증후군이다.
이들의 지능은 대개 평균 내지 평균 이하이나, 음악 연주, 미술 표현, 달력 계산, 암기, 암산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비상한 재능을 보인다.
서번트 증후군은 좌뇌의 발달 저조로 인한 보상에 따른 우뇌의 극단적인 발달에 의해 일어난다고 추정되고 있다.
서번트 증후군이란 자폐증 등의 광범위성 발달장애와 지적장애 등의 뇌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
일부가 암기·계산·음악·미술·기계수리 등의 분야에서 기이할 만큼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현상을 뜻하는 말인데요.
‘서번트(savant)’란 ‘학자’ 또는 ‘석학’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서번트 증후군을 보이는 이들을 이디엇 서번트(idiot savant, 백치천재)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능력을 보면 자신의 주위에 있는 환경을 나름대로 재인식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 표현되는 재능을 보면 자신의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전부 흡수하는 것과 같아
‘백지천재’란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아요.
서번트 증후군이란 용어는 정식 의학 명칭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정식 명칭은 이디엇 신드롬 (idiot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 환자 2,000명 중 1명꼴로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견된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뇌의 좌반구는 우반구에 비해 늦게까지 성장하며 출생 전에 해로운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남자 태아에 나쁜 영향을 끼쳐 남성들의 좌반구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와 같은 극단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는 전 세계 300명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좌뇌 : 언어, 논리, 수학적인 능력 담당
우뇌 : 직관, 감성, 예술적인 능력 담당
이러한 비범한 능력을 보여주는 원인에 대하여 수많은 이론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현재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은 ‘좌뇌의 손상과 우뇌의 보상이론’이라고 하는군요.
출생 때 또는 어린 시절 입었던 좌뇌의 손상 특히 전두엽 근처의 손상이 역설적인 기능촉진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손상되지 않은 우뇌가 모든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우뇌의 능력이 좌뇌를 보완하는 강력한 보상작용이 일어나게 되고,
그것이 특정한 분야에서 천재적 능력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라고 해요.
실제로 서번트 증후군지닌 사람들 가운데에는 좌뇌가 손상된 사람이 상당히 많기도 하다는군요.
평범하게 지내던 사람들도 뇌질환과 뇌손상을 입은 후 서번트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에게도 역시 좌뇌의 전면 측두엽 기능장애가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서번트 증후군은 톰 크루즈와 더스틴 호프만주연의 영화 <레인맨>을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했던 인물은 ‘킴 픽’으로 실제 서번트 증후군 환자라고 하는군요.
‘킴 픽’은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이라고 할 정도로 특출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그의 IQ는 70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나 그는 서기 1세기 이후 모든 날짜와 요일을 즉시 말할 수 있으며 컴퓨터로 50초 이상 걸리는 계산을
단 6초 만에 해내는 등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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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보실려면 밑의 출처로 ㄱㄱㄱ
[출처] 범죄코드 9. 서번트 증후군|작성자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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